부산】부산지역 지정정비업체들이 자동차검사(정기·종합)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와 검사기기 사용방법 및 고장시 응급 조치요령을 담은 책자가 나왔다.

부산정비조합은 지정정비업체에근무하고 있는 검사원의 검사업무 편의와 검사기기 고장시 긴급 응급조치로 수검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동차 검사실무 및 장비관리 요령`<사진>을 발간해 60여 지정정비업체에 배포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 책자에는 ▲자동차검사 실무 ▲자동차 검사 장비 기준 ▲ 검사기기 사용 방법 및 간단한 조치 요령 ▲검사기기 제작업체별 특성 ▲기타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자동차검사 실무에는 부적합 항목 중 정기·종합검사 부적합 항목의 동일성 확인, 주행장치, 조향장치의 변형 또는 누유 등 주요 사항을 사례별로 담았다.

또 관능 부적합 사례도 관련 사진과 함께 상세히 게재했다.

특히 지정업계에 공급된 (주)다산엠에스 등 2개사 검사기기의 사용방법과 고장시 긴급 조치 요령을 담아 검사기기 애러로 인한 지정업체 뿐 아니라 수검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이 책자는 컬러판으로 총 51쪽으로 구성돼 있다.

박병재 전무이사는 "자동차검사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고장에 대해 간단한 응급처리 방법과 부품 구입 안내, 평상시 고장을 줄일 수 있는 장비관리 요령을 모아 `자동차 검사실무 및 장비관리 요령`을 발간했다"며 "이 책자로 장비의 AS와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응급 조치 진행단계를 기록으로 남겨 추후 매뉴얼만 보면 누구나 정비를 할 수 있도록 `장비수리 매뉴얼`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