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윤영근 기자] [부산] 부산지역 마을버스를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점검이 이뤄진다. 부산시는 ‘안전한 마을버스 만들기’를 위해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2020년 하반기 마을버스 안전관리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61개 업체 571대 마을버스 중 33개 업체 288대를 대상으로 한다. 올 상반기 마을버스 안전관리 지도점검을 받은 업체 마을버스는 이번 점검에서 제외됐다. 점검은 시와 구·군,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 부산마을버스조합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운용한다.

점검은 점검대상 업체 차고지와 기·종점을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점검 사항은 ▲자동차 불법 구조변경, 차령 초과 등 안전관리 상태 ▲차량 실내의자 파손, 청소상태 ▲운수종사자 자격요건, 교육 등 관리실태 ▲관련법령 위반사항 등이다.

시는 점검에서 적발된 사업자에 대해서는 위반 사안별로 관련법이 정한 범위 내에서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

출처 : 교통신문(http://www.gyotong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