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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관리자1
제목	폭우처럼 쏟아지는 침수차..,어쩌나 ...폭우피해차량 차량종합검사 및 정기점검 유예
작성일	2011.08.05
조회수	3627
첨부파일
폭우처럼 쏟아지는 침수차..,어쩌나 ===================================== 일단 서면 시동 걸지 말아야...정비업소도 신중하게 선택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차가 대량으로 발생하고 있다. 자동차는 물에 잠기거나 빗물에 잠긴 도로를 지나면서 시동이 꺼졌을 때 바르게 대처하지 않으면 낭패를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폭우로 대량 발생한 침수차가 중고차 시장에 유통 될 것으로 보여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시동 걸지 말고 전문정비업소에=물이 고인 도로를 지나면서 시동이 꺼진 자동차는 절대 다시 시동을 걸어서는 안 된다. 공기를 흡입하는 배관을 통해 엔진으로 물이 대량 유입돼 치명적인 고장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동이 꺼지면 견인차 등을 이용해 자동차를 안전지역으로 대피시킨 후 전문 정비업소를 통해 수리를 받는 것이 피해를 줄이는 방법이다. 최근 출시되는 자동차에는 수많은 전자부품이 사용되고 있다. 일단 물에 잠긴 침수차의 전자부품은 대부분 재생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고 정비도 간단치 않은 만큼 정비업소를 선택하는 것부터 신중을 기해야 한다. 침수차의 정비는 빠를수록 비용을 줄이고 고장을 최소화할 수 있다. 대부분 금속재질인 자동차에 녹이 슬거나 오물에 오염되면 그 만큼 수리에 필요한 비용이 증가하게 된다. 폭우 속 주행도 반(半 )침수차=많은 비가 집중적으로 내릴 때 무리하게 운행된 자동차도 침수차에 버금가는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제동장치에 물이 들어가면 치명적인 이상이 발생할 수 있고 습기로 인해 전기 계통의 고장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폭우 속에 자동차를 운행한 이후에는 브레이크 패드와 라이닝을 탈착 점검하고 브레이크 오일도 교환해 주는 것이 좋다. 에어컨 휠터와 에어크리너도 이미 걸러진 먼지 등이 습기와 만나 찌들게 되면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교환을 해야 한다. 보험, 정비 깐깐하게 따져봐야=자동차 보험 자차에 가입돼 있다면 주차 중 침수, 홍수나 태풍, 산사태 등으로 휩쓸려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할증없이 감가상각을 감안한 차량 가액의r전액 보상이 가능하다. 그러나 자동차의 문이나 썬루프 등을 열어놔 빗물이 들어간 경우나 주행 중 발생한 자동차는 침수차로 보상을 받을 수 없고 실내나 트렁크, 적재함 등에 보관된 물품도 제외된다. 정비업소를 통해 침수차 등을 수리 받을 때는 가능하면 두 곳 이상의 업체에서 견적서를 받아보는 것이 좋고 수리 후에는 점검과 정비내역서를 반드시 챙겨야한다. 침수차의 경우 완벽하게 수리를 해도 다른 고장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비내역서를 받아놔야만 보증수리 등을 요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고차 살 때 침수차 여부 꼭 확인해야=이번 폭우로 침수차가 많이 발생하면서 중고차 시장에도 대량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중고차를 구입할 때는 예전보다 더욱 세심하게 침수차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침수차는 아무리 수리를 잘 했어도 일반적인 중고차 시세보다 최고 30% 이상 저렴하지만 간혹 이를 속여 파는 일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고차를 살 때 보험개발원의 사고 이력정보를 통해 침수로 인한 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현재 발생한 침수차의 이력 정보가 8월 또는 9월경에 등록될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해야 한다. 중고차를 살 때 성능점검기록부와 자동차 등록증을 꼭 챙기고 시거잭 또는 안전벨트를 끝까지 잡아당겨보거나 연료주입구 등 수리가 쉽지 않은 곳에 이물질이나 진흙, 모래 등이 묻어있다면 일단 침수차로 의심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침수차의 경우 완벽하게 수리를 했다해도 나중에 잔 고장이 나 말썽을 부리는 경우가 많다"며 "과감하게 처분하거나 보험사에 연락해 보상을 받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교통신문 김흥식 기자 : ks1009@gyotongn.com 2011. 8. 1.] 침수차 6000여대...중고차 비상 ================================= 서울과 중부 지역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고가의 수입차를 포함한 6000대의 침수차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되면서 중고차를 사려는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달 말을 기준으로 집계된 침수차가 7000여건에 달하고 있으며 보험사의 보상액만도 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고가의 외제차가 많은 서울 강남지역 피해가 집중되면서 벤츠와 BMW는 물론 대당 수 억 원 대의 스포츠카들이 침수 피해를 입은 탓이다. 중고차 업계는 침수 피해를 입은 대부분의 차량들이 시장에 쏟아져 들어 올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 정도에 따라 다르기는 하겠지만 일단 침수가 된 자동차의 수리비가 많게는 수 천만원이 드는데다 수리를 해도 정상적인 운행이 어렵다고 보고 대부분 보험사에서 차량 가액에 해당하는 보상금을 받고 새 차를 구입할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문제는 보험사가 전손으로 처리한 침수차들이 공매 등의 절차를 거쳐 자동차 수리업자나 중고차 매매상에게 되팔면서 상당수는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될 공산이 커졌다는 점이다. 또한 보험사로부터 전액 보상이 어려운 침수차 피해자들 역시 수리를 한 후 중고차로 처분하는 사례가 많다는 점에서 향후 중고차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임기상 자동차10년타기 대표는 “예년에도 장마나 태풍 등이 지나가면 침수차를 정상적인 차로 속아 사는 소비자 피해가 많이 발생했다”면서 “특히 인기가 많고 물량이 적은 고가의 수입차가 이번 폭우로 침수 피해가 상당한 만큼 더 세심하게 살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임 대표는 “침수차로 전손 처리된 자동차는 보험개발원 사고이력 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지만 등록기간이 1~2개월 정도 걸린다는 점과 간혹 누락되는 경우가 있다는 점도 참고해야 한다”면서 “개인이 수리를 하거나 전손으로 처리되지 않은 침수차는 단순 사고 등으로 나타나거나 확인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소비자가 직접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침수차 여부는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겨보거나 시거잭을 뽑아 이물질 또는 녹물이 묻어 있는지의 여부를 확인하고 시트의 얼룩, 트렁크 내부와 연료 주입구 등을 세심하게 살펴보면 구분이 가능하다. 그리고 중고차를 살 때는 반드시 성능점검기록부를 교부 받고 차량등록증에 기록된 이전등록 사실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이 밖에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생활정보지를 통해 개인이 거래하는 경우도 일단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교통신문 김흥식 기자 : ks1009@gyotongn.com 2011. 8. 2.] 폭우피해차량 차량종합검사 및 정기점검 유예 ============================================== 서울시가 최근 내린 폭우로 피해를 입은 차량에 대해 종합검사 및 정기점검의 유효기간을 유예 또는 연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침수 등의 피해를 입은 자동차 소유자는 종합검사 및 정기점검 유효기간 만료 전까지 종합검사와 정기점검 유예 또는 연장 신청서를 사고사실 증명서와 함께 관할 자치구의 교통행정과에 제출하면 해당기간에 대해서는 과태료가 감면된다. 사고사실 증명서는 구청장이나 경찰서장 또는 보험사 등이 발행하는 것이다. [교통신문 이상택 기자 2011.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