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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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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①배보다 배꼽이 더 큰 사고차 처리비용 ②"미치겠네"…늦장수리에 보험료 할증만 쑥쑥 |
| 작성일 | 2012.02.07 |
| 조회수 | 4567 |
| 첨부파일 | |
| "미치겠네"…늦장수리에 보험료 할증만 ''쑥쑥'' ============================================ [기획특집]완성차 늦장수리 ② -늦장수리 보험료 인상 부른다 mmmmmmmmmmmmmmmmmmmmmmmmmmmmmmmmmmmmmmmmmmmmmmmmmmmmmmmmmmm 2012-01-31 11:51 청주CBS 박현호 기자 현대, 기아차 등 국내 자동차 서비스센터의 늑장 수리로 보험료 상승 등 애꿎은 시민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다. ''청주CBS는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정비 서비스 실태와 불합리한 사고처리 시스템 등을 짚어보고 개선책을 찾아보는 연속 보도를 마련했다. 31일은 두번째 순서로 늑장 수리에 따른 실제 보험료 인상의 2차 피해를 짚어봤다. [편집자 주] 완성차 업체들의 늦장 수리는 손해보험료 인상을 부추긴다는 점에서 더 큰 문제가 있다. 지난달 보은의 한 주차장에서 접촉사고를 낸 최모(68)씨는 피해 차량의 수리가 한달 가까이 늦어지면서 실제 보험료가 10% 가량 할증됐다. 수리비는 81만 원에 불과했지만 렌트비가 260만 원이나 나오면서 보험료 물적사고 할증기준액인 200만 원을 넘었기 때문이다. 최 씨는 "차량 운행이 가능한 접촉사고인데도 불구하고 차량이 한 달 가까이 수리 입고되면서 보험료가 할증돼 억울할 수밖에 없었다"며 "개인과 보험사는 물론 사회적 손해가 막심하다는 점에서 대책이 시급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지난해 11월 10일 청주시 상당구의 한 주차장에서 접촉사고를 낸 최모(54)씨도 피해차의 뒷범퍼를 교환하는 간단한 수리였지만 기아차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수리기간이 18일이나 걸리면서 렌트비로 200만 원을 물어줘 보험료 할증의 피해를 입었다. 게다가 이 같은 과다한 렌트카 이용비는 개인 보험료는 물론 전체적인 자동차 손해보험료의 상승으로까지 이어질 우려까지 낳고 있다. 고객들이 낸 자동차 보험금 가운데 실제 보험금으로 지급된 비율을 나타내는 국내 손해보험사들의 손해율은 지난해 12월 79.1%로 전달보다 2.3% 이상 늘어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높았다. 지난 2010년 손해율이 90% 넘게 올라갔다며 보험료를 3% 안팎에서 두 차례나 인상했던 손해보험사들은 완성차 직영서비스센터의 늦장 수리가 보험료 상승에도 큰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의 한 손해보험사 관계자는 "고객들의 항의가 이어지다보니 조속한 수리를 부탁하기 위해 보험사 직원들이 아침에 직영서비스센터로 출근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법적으로 질 수밖에 없겠지만 전체적인 보험료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문제제기 차원에서 직영 서비스 센터들을 상대로 법적 소송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범퍼수리에 랜트비만 340만 원? ============================== [기획특집]완성차 늦장 수리① -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사고차 처리비용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2012-01-30 13:33 청주CBS 박현호 기자 현대, 기아차 등 국내 자동차 서비스센터의 늑장 수리로 보험료 상승 등 애꿎은 시민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다. ''청주CBS는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정비 서비스 실태와 불합리한 사고처리 시스템 등을 짚어보고 개선책을 찾아보는 연속 보도를 마련했다. 30일은 첫 번째 순서로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자동차 사고 수리 실태를 취재했다. [편집자 주] "수리비는 70만 원인데 렌트비용만 350만 원이 말이나 됩니까?" 지난 2일 낮 청주시 분평동의 한 도로에서 앞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박모(82, 청주시)씨는 분을 삭이지 못하고 있다. 사고는 자신의 과실이니 어쩔 수 없다지만 렌트비 등의 처리비용을 납득할 수 없어서다. 박 씨의 경우 피해 차량의 뒷범퍼가 망가져 수리비가 70만 원 나왔지만 렌트비가 수리비에 4배가 넘는 무려 340여만 원에 달했다. 일반 정비소에서 늦어도 일주일이면 수리가 가능하지만 기아자동차 직영 서비스센터에서는 무려 17일이나 걸리면서 렌트비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30일 지역 정비업계와 손해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직영 서비스센터의 늦장수리로 시민들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5일 보은군 수한면의 한 주차장에서 주차된 차량과 접촉사고를 낸 최모(68)씨는 사고 처리비로 모두 340여만 원을 물어줘야 했다. 앞 범퍼와 본네트가 찌그러져 교환해주면서 수리비는 81만 원에 불과했지만 차량 수리에만 무려 27일이나 걸리면서 렌트비만 260만 원을 지불했다. 더 큰 문제는 다른 완성차 직영 서비스센터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은데다 유사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는데 있다. 최근 접촉사고로 현대자동차 직영 서비스센터를 이용했다는 신모(26, 청주시 사직동)씨는 "대중적인 차량으로 부품을 구하기 어려운 것도 아닌데 범퍼 수리에만 한 달이 걸린다고 해서 이해할 수가 없었다"며 “일반 정비센터 문의한 결과 5일이면 수리가 가능하다고해서 두 번 놀랐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실제로 청주.청원지역의 한 손해보험회사의 경우 매달 평균 1,300여건의 사고처리 가운데 30~40% 가량은 유사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역의 한 보험사 관계자는 “청주·청원만 10개 보험사에서 적어도 매달 평균 1만여건 이상의 사고처리가 이뤄지고 있는데다 이 중 3~40% 가량은 과다한 렌트비를 내고 있다”며 “직영 센터의 늦장 수리에 대해 모든 보험회사들이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지만 현재는 방법이 없는 상태”라고 하소연했다.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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