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화물차 등 매연저감장치에 생긴 그을음과 매연
클리닝장비 ’PMC 유로5, DPF 유로6‘로 ’싹‘ 없앤다
부산서 유일하게 3개 완성차 제작사 ‘AS공장’ 지정

【부산】부산 사하구 장림동 소재 (주)부산정비가 서부산권에서 유일하게 매연저감장치 클리닝 장비를 설치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공장의 규모와 설비, 우수인력 확보 등에서 부산정비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부산정비는 고객에게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버스와 화물자동차의 매연저감장치(머풀러)에 끼인 그을음과 연료의 연소과정에서 포집된 매연을 클리닝 장비(PMC 유로5, DPF 유로6)로 뚫어주고 있다.

클리닝 정비 가운데 PMC(Particulate Matters Catalyst) 유로5의 경우 입자상물질 촉매 장치로 유로5 기준에 맞게 차량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를 정화시킨다.

DPF(Diesel Particulate Filter) 유로6은 디젤 입자상 필터로 2015년 강화된 유로6 기준에 맞게 배기가스를 정화시킨다.

클리닝 시스템은 재생·블라스팅·집진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이 시스템 운영과정에서 머풀러에 열을 가해 그을음과 포집도 매연을 제거하면 머풀러의 성능이 획기적 수준으로 회복된다.

대부분의 과정이 컨트롤시스템에 의해 운영된다.

특히 클리닝을 받게 되면 매연과다 발산으로 인한 검사 불합격 문제 해결과 함께 운행 중 출력 향상, 연비 개선, 매연 저감으로 인한 환경개선 등의 효과를 거두게 된다.

버스와 화물차 소유자가 차량을 직접 운행해 클리닝을 받거나 매연저감장치만 별도 분리해 클리닝을 받을 수 있다.

실제 일부 지정정비업체서 매연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자동차검사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은 차량을 직접 부산정비로 가져와 클리닝을 받은 후 합격 판정을 받는 사례도 다반사다.

부산정비는 1967년 정비업에 진입한 이후 반세기에 달하는 전통에 걸맞게 부지가 약 3000평 규모의 매머드급이다.

여기에 부산지역에서 유일하게 현대와 기아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등 3대 완성차 제작사의 AS 공장으로 지정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자동차제작사 AS 서비스센터와 같은 수준의 정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

또 수입외제자동차 정비 전문으로 수입차에 대한 AS와 정비를 담당하고 있다.

사고 차량에 대한 원활한 정비를 위해 삼성화재 전 보험사 우수협력업체로 지정을 받아 고객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있다.

물론 부산시 지정정비업체로서 모든 차종의 검사도 실시하고 있다.

정비 설비도 부산정비업계 최초 수용성 도장 부스를 설치할 정도로 최첨단 설비를 고루 갖추고 있다.

50년 전통에 걸맞게 50여명의 종사원 중 장기근속 우수 직원들을 다수 확보해 최고의 기술력도 자랑하고 있다.

부산정비의 이 같은 우수 인력과 설비, 규모, 기술력으로 정비업계를 선도하고 있는데 따른 공로로 ▲현대블루핸즈서비스 경영평가 우수상 ▲현대 CS제공 감사장 ▲현대·기아 최우수 S등급 획득 ▲르노삼성자동차 CS 우수업체 선정 등을 받았다.

장형구 대표이사는 “양질의 정비서비스와 환경 개선, 경영 다각화를 위해 설치·운영하고 있는 매연저감장치 클리닝 장비에 대한 고객만족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차량에 대해서는 점검 및 정비와 검사, 폐차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책임진다는 자세로 토털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