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산지역 지정정비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지도점검이 실시된다.

부산시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47개 지정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2016년 상반기 자동차 종합·정기검사 지정정비업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민간 지정정비업체의 합격위주 검사 및 불법 자동차 묵인 등 잘못된 관행 정립은 물론 검사업무와 시설 관리상태 현장 확인 점검실시로 검사제도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실시된다.

점검은 시와 교통안전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 부산정비조합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운용한다.

특히 점검에서는 전체 74개 지정업체 중 검사실적 상위 10개업체(연간 1만대 이상), 하위 8개 업체(연간 3000대 이하), 부적합률 상위 8개업체(19% 이상), 하위 9개업체(12% 이하)와 지난해와 올해 신규로 지정을 받은 12개업체 등 47개 업체를 대상으로 선별 점검 한다.

점검사항은 ▲검사장 시설 및 검사기계·기구 관리실태 ▲기술인력 확보 및 택시미터 사용검정업무 이행실태 ▲전자장치 자가진단기 활용 검사 이행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결과 법령위반으로 지적되는 지정업체 및 검사책임자에 대해서는 위반 사안별로 업무정지 및 직무정지 등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