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뉴스
CarNews
CarNews
| 글쓴이 | 관리자1 |
|---|---|
| 제목 | "연합회장 금권선거 뿌리뽑아야" |
| 작성일 | 2012.01.18 |
| 조회수 | 4301 |
| 첨부파일 | |
"연합회장 금권선거 뿌리뽑아야" =================================== 정비업계, "법적공방 등 끝없는 갈등으로 이미지 실추… 유사 사례 방지 위한 환골탈태·제도적 장치 마련 절실" 【부산】부산지역 정비업계가 전국검사정비연합회 회장 선거와 관련, 금품을 주고 받은 혐의로 전·현직 회장이 불구속 기소된 것과 같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연합회 구성원들의 환골탈태와 함께 ''금권선거''가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정비업계는 연합회 회장 선거 때마다 나돌던 거액의 금품제공설이 이번과 같이 연루인물이나 금액이 드러난 시점을 계기로 연합회 차원의 ''쇄신''은 물론 타락된 선거 풍토를 척결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부산지역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가 12대 정비연합회 회장 선거(2010년 12월)와 관련, 금품을 주고 받은 혐의로 박 모(61) 현 회장과 정 모(63) 전 회장을 함께 불구속 기소한 데 대해 경악하면서 유사 사례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정비사업자들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정비업계가 이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은 이번 금권선거로 정비업계의 이미지가 크게 실추되면서 입지마저 축소돼 정비사업의 발전에 결정적 걸림돌로 작용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는 유럽발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 침체로 정비물량이 줄어들어 대부분의 업체들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유사 또는 경쟁업종의 제도권 진입이나 검사제도 완화설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는 이에 따라 연합회 회장 선거 때 입후보자가 금품을 제공하거나 투표권을 가진 구성원들이 금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 당선취소와 함께 금품을 제공받은 시·도 조합 이사장도 해당 단체장직을 취소할 수 있는 규정을 연합회와 시 ·도 조합 정관 등에 신설토록 하는 제도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또 정부나 지자체는 금권선거에 직접 개입 또는 연루된 시 ·도 조합 이사장을 해임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거나 아니면 시·도 조합에서 마련하도록 관리감독권을 발동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한 중진정비사업자는 "정비연합회 전·현직 회장이 선거와 관련해 함께 불구속 기소되는 불명예에다 ''녹취록 파문''으로 추가로 금품을 받은 것으로 의혹을 받고 있는 일부 구성원들로 인해 연합회가 끝없는 갈등 및 법적공방 등 ''밥그릇 싸움''으로 정비업권의 보호·신장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해 일선 정비사업자들의 어려움 가중이 우려되고 있는 만큼 어떤 경우에도 이번 ''사건''에 연루된 구성원 등에게는 끝까지 상응한 책임을 물어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신문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2012-01-12 18:59:26 ] |
|
